2015/10/17 19:39

[Warhammer 40k] 타우 XV95 고스트킬(Ghostkeel) 배틀수트 Another Miniatures

원래 타우가 일본식 메카닉물의 색채를 강하게 띄긴 했지만 요즘 들어 더욱 배틀수트로 대표되는 2족보행 라인업이 강화되는 느낌인데, 이번 타우 개정에서 큰 화제를 몰고 온 초대형 타이탄급 배틀수트 스톰서지(Stormsurge)보다는 오히려 자그마한 고스트킬 배틀수트에 더 관심이 가더군요.

마침 옼촌에서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예약받고 있길래 곧바로 질러주었는데 마침 어제 받아봤습니다. GW 제품만큼은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는 게 참 좋네요.


언제나 그렇듯 박스아트는 모델 작례로. 크라이시스나 브로드사이드 등 전면전용이 아닌 스텔스 계열이라 그런지 비교적 둥글둥글한 실루엣이 눈에 띄네요. 양 옆에는 멋진 디자인의 MV5 스텔스드론을 대동하고 있는데, 당연히 제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 기조가 근래에 완전히 바뀌었는데 더 고급스러워져서 보기에 확실히 좋네요. 가격은 더 고급지게 된 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그 많은 워기어 중에 뭐가 뭔지 일일이 사진 뒤지고 추리해야 하던 시절에 비하면 참 친절해진 설명이 눈에 띕니다.


박스는 옆으로 열리는 방식. 근데 진짜 이 바닥은 왜 스프루 비닐포장을 안 하는 걸까요. 덕분에 클리어 부품들은 항상 상처투성이로 온다는 게 참...


전체 내용물. 스프루 3장에 본체용 오벌 베이스와 드론용 투명 소형베이스, 조립설명서와 데칼이 전부입니다.

참고로 이 물건의 정가는 45파운드입니다. 웃어요 여러분.




한 때 GW의 사출품질을 정말 신나게 씹어대던 시절이 있었는데...공정관리에 신경을 쓰는 건지 요 몇 년간은 파팅라인 부분의 단차나 미성형 등은 정말 대폭 개선된 게 보이네요. 허긴 그 가격을 받아먹으면서 사출도 제대로 못하면 안 되지...


스텔스 드론의 귀여운 마빡! 솔직히 완성하면 본체보다 얘들이 더 이쁠 거 같음여


원래 GW 제품이 또렷하고 과장된 디테일은 몰라도 샤프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설계기술에 자신감이 붙었는지 게임용 미니어쳐로서는 거의 한계에 가까운 조형과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는데...얘도 일부분에서 얼핏 그런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다소 놀란 부분. 무려 타우 여성 파일럿(좌)의 머리 부품 포함! 이것도 설마 PC의 일종은 아니겠지요, 아닐 거야...


실물 사진 짜집기로 허접하게 구성되던 10여년 전의 제품들과 달리 캐드 도면으로 깔끔하고 보기 쉽게 그려진 설명서. 이젠 스탯도 기재되어 나오네요. 헐...


완성하면 아마 키가 1/144급 건프라와 비슷하지 싶은데...자, 이 놈을 어떻게 까발긴다?

덧글

  • 토나이투 2015/10/17 20:05 # 답글

    45파운드...뻐낑 그레잍 부리튼...뻐낑 커먼웰스...뻐낑 대처(?)
  • Bluegazer 2015/10/17 20:25 #

    뻐킹 캐머런!
  • 무지개빛 미카 2015/10/18 09:33 # 답글

    가격이 되는 물건이 진짜 어이하여 비닐포장을 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거 돈이 얼마나 든다고....
  • Bluegazer 2015/10/18 12:14 #

    꼭 안 하려고 든다기보다 필요성을 못 느끼는 거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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