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넨도로이드를 사준 적은 많아도 내 걸로 산 적은 없는데, 게임도 안해 본 주제에 이 풍성한 루즈가 어떻게 사람을 홀리는지...요망한 호텔년.
볼륨은 익히 알려진 대로 역대급이지만, 덕분인지 표정 바리에이션이 조금 심심한 것이 다소 아쉬운 편.
거대한 등짐의 연결부나 관절 강도 등은 PVC 완성품 특성상 편차가 있기 마련이니 알아서 순접코팅 등으로 조절하거나 적응해야 할 부분이긴 한데...다만 본체에 비해 마감이 다소 거친 것도 같지만 별로 신경쓰일 정도는 아닌 듯.
어쨌든 첫 넨도 지름이 대성공인 건 좋은데, 이러다
덧글
그나저나 되게 빨리 받으셨네요. 아미아미가 일 빠릿빠릿 하는 애들이 아닌데...
그런 이유로 링크짱을 데려갑니다. ^^b
저역시 매국 로드에 더욱더더더더 정진하겠습니다.
재밌는 게, 야마토는 하도 의장이 무거워서 그러는지 의장 걸친 상태에서 베이스와의 접속부가 본체가 아닌 저 의장부 하단에 있더군요. 본체가 의장을 걸치고 있는 게 아니라 의장에 본체가 매달린 상태...덕분에 안정감은 상대적으로 낫네요. 다른 제품도 그러려나요?
전함처럼 의장이 큰 경우는 본체-의장-접속용 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 접속자체가 말씀하신 문제를 아주 제대로 만듭니다. 야마토처럼 대박 큰 경우는 말씀대로 그렇게 해놨는데 나머지들은 어중간한 크기에다가 의장부 뒤에 베이스와의 접속부가 있기 때문에 자세만드는 게 아주 어렵습니다. 특히나 공고급은 걸리적거리는 게 많아서 더 심하고요. 히에이와 키리시마는 이게 X자형으로 주포들이 펼쳐지는 형이라서 자세좀 잡으면 이넘들이 걸리적 거리고, 공고와 하루나는 기본 본체가 장발인데다가 의장이 옆으로 길쭉하면서 가동부위가 있는 형태라서 그런지 이게 빠지는 일이 빈번하고 머리부품에 걸리적거려서 자세잡는 게 어렵고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