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립에 완력이 필요한 물건은 이번이 처음인 듯(...)

- 재질 자체가 '나무'보단 '좀 많이 단단한 하드보드지'에 가까우므로 부품을 떼어낼 때 결 따라 뜯어지지 않게 주의할 것.
- 결합부가 많이 뻑뻑한 편이므로 전부 칼로 살짝 벗겨내는 편을 추천. 결합에 완력(...)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서 자칫 파손의 우려가 있음.
- 순접은 비추천. 발라봤자 스며들기만 하고 붙질 않음. 정 쓰려면 액체형보단 겔형을 추천하며, 가급적 목공용 본드가 좋음.
- 설명서에 나온 조립 순서를 철저히 지킬 것. 건프라처럼 부분별로 완성하고 마지막으로 짜맞추는 게 아니라 계속 맞물려가며 외장이 완성되므로 순서가 꼬이면 도로 뜯어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
뭐 이 정도만 주의하면 큰 문제는 없을 듯.


하필 퍼티를 안 가져와서, 퍼티질과 서페이서는 다음 주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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