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이지스함 6척으로 증강…합참 곧 소요결정"(news1)

p.s. 이지스함 타령하느라 바쁜 인간들 치고 현대 수상함이 '함대함' 전투에 맞는 함형인지 잠시라도 생각해 본 놈이 몇이나 될까?

p.s. 이지스함 타령하느라 바쁜 인간들 치고 현대 수상함이 '함대함' 전투에 맞는 함형인지 잠시라도 생각해 본 놈이 몇이나 될까?
... /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08/2015060803205.html?csmain 이지스함 추가건조(참조 1, 참조 2) 추진에서부터 알아봤지만 도무지 해군 이 새끼들은 진짜로 나라를 위해 싸우는 해군이 아니라 그냥 해군만의 왕국을 건설하는 것 외에는 관심이 없는 듯 하다. ... more
덧글
북한에 대비한 대잠전력은 충분히 갖추고 하는 소리인가(.)
참수리에 k-9을 올려보자 하아하아
...
....저 윗분들의 생각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함대함에 적합한 기종 드립하면 아이오와급 건조하면 되겠네 ㅋㅋㅋ
해초에 해군 전력증강 사업은 북한만을 타겟으로 하는게 아닌데
망한 전술로 판명된게 어언 몇십년이던가.
2. 군함은 빨라봐야 30노트지만 항공기는 빠르면 음속도 넘음
3. 항공기가 군함보다 항상 많고, 그 항공기가 뿌리는 미사일은 더 많음
=> 결론적으로 군함은 아군 항공기 없이는 적 항공기의 위협을 근본적으로 구축해내지 못하고 항시 위협에 노출되어야 하는데 도망가는 것도 불가능하므로 생존조차 위태로운 존재임. 때문에 해군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국 공군력 발 밑에서 놀든지, 아예 항모를 끌고 다니며 직접 비행기를 싣고 다녀야만 한다는 건 무려 70년 전 진주만 이래로 상식이 되어 왔음. OK? ㅋㅋ 거릴 시간에 ABC부터 좀 챙기시져. 그 쪽 말대로면 일본이 왜 미국한테 털려나갔는데.
이지스가 함대함 교전에 왜 안 맞는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가는 모양인데, 당장 수상함이 항모의 함재기나 위성 등 별도의 관측수단 없이 수평선 너머의 적 함대를 뭘로 탐지하고 공격할 건지 잠깐이라도 고민해 보기 바람. 아이오와 드립은 내가 쳐야 하는 거임. 수상함만의 함대결전을 꿈꾸는 인간들이 왜 아이오와 같은 전함 대신 엉뚱하게 함대함이 아니라 함대공 방어에 특화된 이지스를 빨고 앉았냐고. 미 해군 알레이버크 이지스함 후기형은 아예 대함미사일도 없다는 건 들어보기나 했는지?
미사일 고속정 러시가 망한 전술로 언제 무슨 계기로 어떻게 판명됐는지 고견 부탁드림.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해전사가 바뀌었구먼. 그리고 누가 고속정 타령을 하드나? 허수아비 잘 때리시네여
소위 '시 레인'이라 불리는 우리 교역로는 우리 힘으로 혼자 어떻게 해 볼 수조차 없는 너무 광대한 해역인데다 그런 데 내보낼 함대 없이 60년 넘게 잘 살아왔음. 왜? 거긴 전통적으로 한중일은 물론 미국까지 공유하는 무역로라 거기가 불안해지면 너나 할 거 없이 다 들고 일어나거든.
군사력은 지정학적 환경에 따라 존내 그 형태와 조직과 장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완전 기초적인 사실부터 인지하는 게 '미사일 고속정 러시가 망한 전술로 판명' 운운하면서 해전사 다시 쓰는 것보다 먼저가 아닐지?
Dead_Man//으이구.....이 답답한 친구야...
미사일 고속정이 현대 군대에 폐기된적이 없다.
당연히 같은 미사일 투발수단이라도 전투기에 비해서는 한참 딸리고 밀리는 존재지만 싸잖아....
한 수십대가 털리다가도 항공모함이나 이지스함한테 한방만이라도 맞추면 대박인거고 그렇게 못하고 견제만 해도 들인 비용도 적으니 아까울것이 없는데 이 전술이 도대체 뭐가 문제냐?
주제를 모르는 이지스함과 달리 고속정에 미사일좀 달아놓는다고 다른 전력확충에 방해되는 수준은 아니야....
너 전투기 작전 반경이 얼마인지는 아나..
그리고 레이더 탐지거리가 수십킬로라니 ㅋㅋㅋ
수상함이 공중목표를 최초 컨택하는 건 물론이고 현재 쓰이는 대다수 함대공 미사일들이 세미 액티브 방식이라 발사모함의 사통 레이더에 종말유도를 의존한다는 건 알고 있음? 큐잉도 못 해 주는데 수평선 너머를 뭔 수로 공격할 건데? 그래서 AN/SPG-62의 큐잉을 받아야 하는 SM-2와 달리 액티브 시커를 단 SM-6라는 게 나온 거고.
http://doorstep10.egloos.com/3575357
근데 문제는 얘도 초수평선 목표획득을 E-2가 해 줘야 되네? 깔깔깔!
그리고 함포로 함대전 하나.. 함대전 방어를 이지스로 하는건데? 그리고 먼저 발견하고 쏘라고 레이더가 있는거지
위치 노출을 전제로 하면 탐지 기능은 왜 향상 시키는건지 모르겠네
전술기까지 어케해결한다처도 지대함미슬은 어케할건대요?
애초에 이지스가 구상되던 건 고고도에서 날아오는 구소련의 하이다이브 초음속 대함미사일에 대응해야 하던 시절이고, 그 이후에 나온 시 스키머(수면상에 거의 붙어 날아오는 대함미사일) 대응시간이 제한된다는 게 도대체 언제부터 나온 얘긴지 알고 하는 얘긴가여? 시스키머란 개념이 왜 나왔는지 알기는 함? 함정 자체 초수평선 감시/타격이 가능할 거면 SM-6가 도대체 왜 나왔는데? 호라이즌이 왜 그렇게 레이더 마스트를 높이높이 달아놨는지는 알고?
지구는 둥그니까 수평선 너머는 시선이고 전파고 가서 닿지 못한다는 무신 프톨레마이오스 시절 얘기를 꼭 가르쳐 줘야 안다는 게 스스로 한심하지 않음?
이건 토론이 아녀, 강습이지.
그나마 황군은 초기에는 대양까지 나갈수나있엇지 이건 전쟁나면 항구에 처밖혀있지안으면 걍 털려나갈탠대
물론 그게 더 골 때리는 짓이지만....
미국의 스케일이 커서 이 알레이버크로 항공모함의 시다바리에 온갖 잡일을 시키는것인데
한국은 그 돌쇠를 해상의 에이스취급을 하는것 같군요....
러시아의 키로프도 결국 미사일 고속정을 덩치키운것에 지나지 않고 요즘 수상함한테
바라는 수준이 그것밖에 안되는데 한국해군이 정신줄을 제대로 놓은것 같습니다.
갓참의장니뮤ㅠㅠㅠ
여차하면 같이 싸워야 할 판에 엉뚱한 짓을 하고 있으니...
(...)
(...)
사실 독도에서건 어디서건 상황이 터지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서 적대 해군을 견제, 타격할 수 있는 것은 항공기지 이지스함은 아니니까요. 사실 잠수함의 운용이나 대잠 능력도 제공권을 잃은 상태에서는 크게 제약을 받는데 그걸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지스함 추가 도입은 사실 원양해군같은 것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지극히 연안방어적인 요소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를테면 해상에 장거리 레이더 스테이션이 있으면 적 항공세력으로 하여금 저고도 비행을 하되 더욱 원거리로 우회하도록 강요함으로써 사실상 공대지 공격에 투입할 수 있는 항공력 규모를 크게 제한하게 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지요. 이건 서해 끝자락을 커버하는 Gammon 때문에 저고도 지형추적비행은 어렵지만 공대지 행동반경은 좀 더 긴 F-4E는 좀 더 서해 바깥으로 우회 접근하는 경로를 선택하고, 지형추적비행은 가능하지만 공대지 행동반경은 더 짧은(공대공 행동반경은 F-4E보다 좀 더 길지만) F-16을 좀 더 연안에 가까운 경로로 지형추적비행을 시켜야 했던 한국 공군의 90년대 모습과도 비슷한 맥락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래야 할 필요가 거의 없어지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장차 대잠전이 최소한 Bi-static, 나아가서는 Multi-static 대잠전의 필요성을 해군이 인지하고 있다는 것도 대형함 도입에 열심인 이유가 아닐까 하네요. 물론 그래놓고서는 건조한 대형함들(KDX들)에 탑재하는 함수 소나는 전부 209급 잠수함에 탑재되는 CSU-83과 같은 체계인 DSQS-21인 것은 좀 웃기기는 합니다만, 이것도 전혀 이해못할 처사는 아닌지라...
다른 댓글에서 Bluegazer님께서 이미 말씀하셨지만, 전투함이나 지상에 배치된 레이더는 지구가 둥근 관계로 탐지 수평선 제약을 받지요. 탐지 수평선 너머에서는 레이더의 탐지 범위 안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거리가 멀수록 비교적 높은 고도의 비행체도 탐지가 쉽지 않지요.
E-2D같이 항공기에 조기경보레이더를 통합한 경우에는 탐지 수평선 자체가 보다 원거리에서 형성이 될뿐더러 그런 수평선 제약 자체를 항공기의 큰 이동량으로 극복을 해버리니...
특히 E-2D는 PRF가 큰 UHF 대역 레이더를 사용한다고 하지만, E-2C의 APS-145 레이더만 하더라도 신호를 송출한 뒤에 곧바로 다른 안테나에서 동일 구역에 신호를 송출할 수 있어서 수신 단계에서는 빔 샤프닝 효과를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고, E-2D의 레이더는 게다가 AESA 여서 수신 채널에서 더욱 빔 폭이 좁게 형성되지요.
지상배치레이더로 수평선 너머를 보려면 OTH 레이더밖에 없는데... UHF 대역에 포함되는 L 밴드로도 OTH가 가능한 레이더가 있기는 있습니다만(KDX-1/2에 탑재되는 AN/SPS-49 같은 물건), 이런 물건들은 아시다시피 빔폭이 커서 각도 분해능이 너무 떨어지고, 게다가 고도 정보는 상당히 부정확하지요(E-2C나 E-2D같은 경우에는 반사 신호의 이중경로 현상 이용해서 표적 비행고도 파악). 게다가 OTH 레이더의 경로 상에 중간 반사가 이루어지는 전리층도 시간과 계절, 위도에 따라서 분포 고도가 제각각이니...
확실히 항공기에 비해서 전투함이나 지상에 배치된 레이더 플랫폼은 이런저런 제약이 많은 것은 사실인 거 같습니다.
앞서 제가 해군이 이지스함을 추가 확보를 하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로 해상에 레이더 스테이션을 배치해서 적 항공기의 내습을 좀 더 어렵게 하기 위함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것도 이지스함이 서해 연안 근처 어딘가에 있으면 적 항공기의 내습을 반드시 막아낼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다른 체계들과 연계 운용하면 그런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었지요. 적대국이 항공 공격 임무 계획을 수립할 때에 비행 경로를 길게 잡으면 작전 공역에서 구사할 수 있는 전술이 제한되고 스트라이크 패키지의 생존성이 약화되는 것은 분명하니까요...
물론 서해 자체가 (동해에서 잠수함을 잡기 어려운 이유와는 좀 더 다른 이유로) 잠수함 탐지가 쉽지 않은 곳이고, 무엇보다 구축함은 스탠드 오프 공격력이 있는 주변국 항공기(JH-7 / H-6 / Su-30MKK / J-16 / F-2 / P-3C 등)를 직접 요격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축함의 생존성이 부족한 것은 부정할 수 없겠습니다... 그럴 일이야 없겠지만 전시에는 서해나 남해에서는 우리나라든 주변국이든 전투함의 생존성이 높지는 않을 겁니다..
저는 항공모함이니 경항공모함이니 하는 거 반대하는데(경항공모함은 항모 기동함대 자체를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1개 비행대대 임무 계획을 수립해도 Barrier CAP 임무로만 2 시간 이상 연속 작전이 불가능하지요), 해군에서는 이지스함 추가 확보 이유 중에 꼭 항공모함 이야기를 넣더군요. 한반도 자체가 불침항모여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인지라 이걸 탐탁치 않게 생각은 합니다만, 해군 이야기를 들어보면 또 전혀 납득이 되지 않는 건 아니더군요. (황당무계한 해상교통로 방어 때문이 아니라 공군이 유사시에 해군에 연속적인 공대함 공격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 공군이 보유한 전술기 중 공대함 스탠드 오프 임무가 가능한 전술기는 F-15K 60대 + KF-16 134대, 거의 200대에 가깝기는 합니다만, 실제 공군이 임무 계획을 짜보면 의외로 공대함 임무에 투입 가능한 가용 항공기가 많지 않습니다).
P.S. 저 기억을 하실런가 모르겠네요... 그 옛날 한창 1차 F-X 사업 F-15K 선정 때문에 시끄러웠던 2002 ~ 2003년에 F-15K 안티 카페에서 Bluegazer님께서 최XX 등 라팔리언에 맞서 논쟁을 많이 하셨지요. 그때 옆에서 Bluegazer님을 거들었던 사람입니다...;;;
p.s. 12년만에 뵙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그 시절의 저는 부디 잊어주시길...;;
이지스함은 말씀하신 대로 미 해군이 나름대로 잔머리를 굴려 구상한 방공시스템이지, 함대함을 전제로 설계된게 아니다만 OHP고 뭐고 다 퇴역크리로 정말 잡일을 강요받는다고 해야 할까요?
저 위의 초딩은 배틀쉽을 봐도 너무 본 모양입니다.
아니면 토마호크가 대함미사일이라고 생각한다던가요(...)
근데 배가 물 위에 떠 있어서 수평선 너머 못 본다는 간단한 사실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죠. 그냥 이지스함이 골리앗 같은 건 줄 알 뿐...
저는 이지스함 빠돌이가 아닙니다만...
사실 대함미사일 전술이 여전히 유효하지만, 만능의 전술이라면 미 해군은 그저 종이배 모는 호구로 전락할테니...
미사일이 됐든 장거리 활강폭탄이 됐든 중요한 건 '누가' '어떻게 적을 보고' '쏘느냐고, 러시아 수상함은 탑재한 미사일이 미국 것보다 훨씬 크고 멀리 나갈 뿐 결국 수면 위에 떠 있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에 반해 미 항모전단은 함재기를 싣고 있으므로, 자기 위치는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훨씬 먼저 적을 보고 훨씬 멀리서 타격할 수 있지요. 아무리 함대함 미사일의 사거리가 길어도 항공기는 그 이상으로 날아갈 수 있고, 걔들이 쏘는 미사일은 또 거기서부터 수십~수백 km를 날아가니까요.
미 항모전단의 진정한 카운터파트는 러시아 수상함이 아니라 지상에서 발진하는 장거리 항공기(대함미사일 탑재 폭격기 및 정찰기)와 핵잠, 위성, 그리고 이 모두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정찰-타격 복합체계입니다. 미국은 본토에서 떠나 대양을 거쳐서 멀리 유럽까지 접근해야 하는 입장이고, 러시아는 본토에 앉아서 다가오는 미 함대를 저지해야 하는 입장이니 미국은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함대에도 에어커버를 씌우기 위해 항모를 많이 지었고, 러시아는 상대적으로 항모의 필요성이 적으니(없진 않았지만) 지상발진 항공기와 핵잠 위주의 거부전력을 발전시켰죠.
이들에게 노출되면 미 항모전단은 잘 해 봐야 살아남는 게 최선이고, 이 때문에 미 항모전단은 냉전시대 광대한 대양에 몸을 숨겨서 먼저 노출을 피하고, 톰캣 같은 장거리 방공전투기로 이들이 함대의 위치를 알아차리지 못하게 저지한 뒤, 그래도 날아오는 미사일을 마지막으로 쳐내기 위해 이지스 같은 고성능 방공체계를 갖춘 것입니다.
저는 밀덕도 아니고 무기스펙을 잘 아는것도 아니지만
이지스함 증가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은지라 한번 끄적거려 봅니다.
(저는 전투체계의 스펙에 무지한지라 이해를...)
스펙에 따른 이지스함의 유용성에 많은 의문을 제기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성분 작전과 전술에 촛점을 맞춰 볼까합니다.
이지스의 고성능 방공체계를 고작 미사일만 막는 탐지 체계로 인식한다면 그건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우리의 현대 대공+대함 복합전(대잠전제외)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첫번째 이지스함과 전투기의 정보교환
둘째 지휘함의 적 표적 할당입니다.
공대공전에서 이지스함의 역할은 아군 전투기의 눈이 되어준다는겁니다.
이지스함에서 먼저 식별한 적 항공기의 정보사항을 아군전투기에 전달하는거죠
이것을 AIC라고 합니다.
다들 잘 아시다시피 전투기의 레이더 성능은 뛰어난 편이 아닙니다.
매우 제한적이죠 ... 그래서 이지스함의 탐지능력이 전투기의 눈이 되어주는겁니다
두번째 표적 할당이죠... 적 항공기를 식별하면 대공전지휘권자가 표적을 적으로 할당합니다.
그리고 예하의 함정 또는 항공기에 표적의 교전을 허락하죠...
이 표적 할당이 중요해진 이유는 걸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걸프전당시 미 해군기 격추 원인의 70%가 적과의 교전이 아닌 아군오인으로 인한
손실로 밝혀지면서 대공전에 대한 작전이 대대적으로 수정됩니다....
그리고 우리군은 그 체계를 고스란이 이어받게 되구요...
해군에서는 이런 이지스함의 역할을 3대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을 내 놓게 된거죠....
과연 성분작전에서 이지스함의 역할을 조기경보기와 그린파인이 대체할수 있을까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아... 윗글을 읽다보니까..
" 군함은 물 위에 떠 있어야 하므로 탐지거리가 고작 수십 km의 수평선 이내로 제한되는 데 비해 항공기는 고도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으므로 관측의 자유도 높음"
=> 대공식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 대함 식별을 말씀하시는건가요 ?
기본적으로 이지스함은 BM모드일시 한반도 전역의 대공을 모두 식별할수 있습니다.
그성능은 12년 북한이 쏘아올린 장거리 미사일 탐지에서 증명을 하고있구요...
그때 공중에서 탐지중이였던 피스아이는 왜 세종대왕함보다 늦게 탐지 했을까요?
군함은 수평선 너머를 탐지 못한다?
스파이 레이더 직접 운용해 보셨나요?
재밌는 이론이네요...
야! 어디 가서 아르키메데스 복장 터지는 소리 안 나게 해라!
하늘 높이 멀리멀리 올라가는 로켓과 수평선 너머에 숨을 수 있는 비행기나 미사일은 다르답니다. 도대체 지구가 둥글다는 걸 못 믿는 신앙인들이 왜 이리 많은지...ㅋ
수평선 넘어 숨을수 있는 전투기라?
전투기의 비행 제한고도가 얼마죠?
저고도에 대한 음영구역이 있는건 맞죠...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럼 전투기는 왜 저고도로 계속 비행하지 않을까요 ?
플레이타임 때문입니다... 고도를 줄일수록 연료를 많이 소모하기 떄문에
플레이타임은 급격히 줄어들죠... 또한 전투기 자기 자신도 고도를 줄인다면 탐지능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또한 공중전중에는 높은 고도의 포지션은 가지고 있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즉, 수평선 뒤로 전투기가 숨기 떄문에 이지스 무용론은 내세우는건
이론에 불과하다는거죠....
이지스 함의 스파이레이더 높이는 약 60피트 이구요
60피트에서 바라보는 수평선은 약 24마일정도 됩니다.
그럼 ... 이지스함에서 500km떨어진 대공물체는 몇피트 이상 고도 상승을 하면 수평선 위로 올라올까요?
이론 계산상으로는 약 700피트입니다.
결국 500km 떨어진 곳에서 고도가 700피트만 넘으면 수평선 위로 올라온다는 얘기죠....
어떤 미친 전투기 조종사가 고도 700피트이하에서 전투기를 운용할수 있을까요?
이해가 되시나요?
스파이 레이더는 이런 공식들도 이용을 할수가 있죠 탐지거리 및 고도, 속력에따라 유도탄인지 비행기인지 스스로 식별판단합니다. 또한 탄도 미사일이라면 이러한 정보사항을 바탕으로 탄착지점까지 예상하죠...
이론과 실전은 다릅니다...
그래서 노하우라는 것이 존재하죠...
참고가 되셨기를....
그럼 대함미사일도 이지스도 없이 공평하게 가시선내 교전이 일상이었던 태평양 전쟁은 왜 항공전력 일변도의 싸움이 되었는지 또 고견 부탁드립니다.
한반도 주변국들 공대함 전력이 얼마더라...낄낄
군함은 항공기에 취약하죠! 당연한 사실입니다.100%!!!!
태평양전쟁을 여기서 굳이 언급하자면 수상함의 작전수행 범위 보다 항공전력의 작전범위가 훨씬 넓기 떄문이죠?
(이 대답을 원하셨나요? ㅎㅎ)
ㅎㅎ 주변 강대국의 공대함 전력이 쎄기 때문에 이지스함은 목표 일순위로 쳐 발릴것이다
그러니 이지스함은 필요 없다....?
제 의견의 주요 논점은 이겁니다...
해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먼저 적을 탐지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모든 복합전 교리의 핵심이죠.
태평양전쟁도 마찬가지 입니다.
레이더가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에 적을 가장 먼저 탐지할수 있는 방법은 항공기를 띄우는 거였죠...
하지만 시대가 바뀌었죠....그래서 윗글에 이지스함의 탐지 능력을 강조한겁니다.
조기경보기 띄워 놓으면 이지스보다 먼저 탐지할수있다?
이지스함은 지구의 곡률로 인해 탐지에 제한을 받는다?
한마디로 말이 안됩니다.
한반도 주변국들의 공대함 전력이요 ? ㅎㅎ(우리가 국방에 돈질 해봤쟈 못따라가는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윗글에도 언급하였지만 작전에서 중요한점은 성분작전이라는 겁니다.
적 항공기는 항공기로 막아야 합니다.
공대공 전의 기본이죠 ...
다시 말하지만 여기서 이지스함의 탐지 능력이 추가 되는겁니다.
누가 더 적 항공기를 먼저 '탐지'하여 정보사항전파와 지휘결심을 빨리하느냐의 차이죠
(이것이 위에서 언급한 AIC와 C4I체계의 복합입니다.)
이게 제공권을 장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럼.... 탐지능력이 이지스가 낫느냐? 조기경보기가 낫느냐?
본질의 문제로 넘어가면
무조건적으로 이지스가 낫다고는 할수 없지만
작전수행시간, 자함방어 여부, 지휘명령체계의 효율 등의 측면에서는 이지스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 주변국들의 공대함 전력이요?
전투기가 군함에 우세하다고 전투기에 올인한다?.
그것이야 말로 비대칭 전력입니다.
성분작전의 의미를 이해하실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우선 한중일 3국 사이에 있는 바다들은 너무 좁아서(서해 동서폭은 400km도 안 됨) 항공기의 작전반경 축소 따위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거기에 요즘 대함미사일들은 원래부터가 시스키머죠. 애초에 기존의 하이다이버가 아닌 시스키머가 주류가 된 것부터가 바로 그 수평선에 의한 음영을 통해 접근하여 수상함의 대응시간을 줄여버리고 해수면 클러터를 이용해 탐지를 어렵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미 이 단계에서 수상함은 아군 항공전력은커녕 자함 생존을 위한 '선제탐지'에서 실패합니다. 그리고 수상함은 이들 항공전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OCA를 벌일 여력이 없지요. 그리고 수중위협에도 항상 노출되어야 합니다. 당장 전면전 상황에서 생존 가능성부터 달랑거리는 수상함이 무슨 기여를 할 수가 있다는 거죠?
이지스가 탐지라는 면에서 조기경보기보다 낫다는 용기에는 솔직히 좀 웃음이 나왔는데, 당장 이지스함만 6척씩 끌고 다니는 미 항모전단의 눈이 SPY-1인지 E-2인지 생각해 보시고 글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강영오 제독조차 이제 겨우 인정한 바와 같이, 이지스함과 같은 고성능 방공함은 근본적으로 항모와 같은 수상 고가치목표의 방어를 위한 전력입니다. 우리가 대양에서 항모전력을 운용한다면 모르겠지만 당장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주변국과의 분쟁에서 항모는 아무 가치가 없는 만큼(이것조차 부정하신다면 더 할 말이 없지만) 이지스함은 결국 지켜야 할 목표가 없는 셈이 됩니다. 요즘 수상함들이 항모도 없이 함대결전을 벌일 것도 아니고...
균형점이라는 건 전장상황에 따라 서로 달라지는 거고, 필요없는 건 버린다는 걸 전제로 하는 겁니다. 필요가 있건 없건 머릿수 맞추는 게 아닙니다. 이걸 이해하지 않고 외치는 균형은 결국 자군 이기주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