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1 13:03

무서워서 배달시켜 먹겠나 이거 잡담

열 명 먹을 양이라 주문이 좀 많긴 했다지만

주말 점심시간이라 주문 몰릴까 봐 일부러 두 시간 전에 전화했는데

도착은 30분 늦고, 숟가락은 5개 중에 2개 가져오고, 달라는 고춧가루도 안 가져오는 중국집은 도대체 의도가 뭘까

'앞으로 거래 안 할 테니까 음식 시키지 마쇼'?



그러지 뭐

몇 년 단골 끊기는 거 한 순간이네



p.s. 음식 태반이 식어빠진 건 보너스

덧글

  • 가필드 2012/03/11 20:18 # 답글

    장사 잘되는 가게인가 봅니다...(뭔 깡인지)
  • Bluegazer 2012/03/13 09:02 #

    실제로 잘 되는 가게이긴 합니다. 원래 아파트단지상가건물에 있었던 말그대로 동네 배달전문 중국집이었는데 장사가 잘 돼서 인근 상점가 1층에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게 해서 들어섰거든요.

    말로는 배달부다 온 지 얼마 안 돼서 그랬다는데...그거야 모를 일이고요.
  • 모에시아 총독 2012/03/13 15:08 # 답글

    장사 잘 된다고 저렇게 하다가 나중에는 단골들 다 빠지고 폭삭한 가게를 많이 봤죠. 늄늄시아님도 말씀하신 거지만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가게 확장은 언젠가 있을 파멸을 예고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 Bluegazer 2012/03/13 15:31 #

    옮긴 지 꽤 됐는데 주말 저녁시간에는 가족단위 손님들로 꽤 붐비는 곳이긴 합니다.

    뭐 서비스 정신 잊어버리면야 훅 가는 거 한순간이지요.
  • 백화현상 2012/03/16 12:54 # 답글

    저도 중국음식 중에 면이 불어터진건 정말 먹기 싫더군요.
    배달은 신속 정확이 생명인데 말이죠...
  • Bluegazer 2012/03/16 13:08 #

    간짜장이라 불진 않았으니 망정이지 그냥 자장면이었으면...근무자들 퇴근하면사 레이드 뛰러 갔을지도 모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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