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7 22:56

[Ma.K] 하비 베이스 1/35 파이어볼 SG & 1/35 멜루지네 Another Miniatures

간만에 귀염돋는 조그만 아해들이 땡겨서 이웃의 김군님께 업어온 하비 베이스의 마쉬넨 크리거(Maschinen Krieger) 1/35 장갑복 시리이즈. 이제는 이베이 등에도 잘 안 올라오는 귀한 물건들이지연.

사람이 입는 장갑복인데다 스케일도 1/35인지라 두정고가 고작 6cm, 플라잉 베이스에 안테나까지 포함해도 10cm가 간신히 될까말까 하는 아담한 놈들. 생긴 것까지 두루뭉실 둥글둥글해서 도저히 설정상으로는 각종 살인병기로 사람부터 탱크까지 숭덩숭덩 뚫어대는 전투병기라고는 안 믿겨지는 귀여운 실루엣을 자랑하빈다.


용병군 우주군의 파이어볼 SG(Stopgap). 이름 그대로 양산 스케줄이 늦어진 최신예 스네이크 아이를 대신하여 구형 파이어볼을 개수해 긴급히 생산된 '땜빵'이라는 설정. 덕분에 전면부는 파이어볼, 백팩 등은 스네이크 아이를 각각 합쳐놓은 듯한 외관이네연.


거의 2년 쯤 전에 김군님께 처음 업어온 해골 마킹 버전. 베이스가 없는 온풋 스탠딩 모델이빈다.
세월의 흔적인지 안테나봉이 휘어있는데다 녹까지 슬어서 1mm 황동선으로 교체. 페인팅은 원래 도료가 약간 끈적이는 느낌이 좀 있었는데 거기에 먼지가 좀 앉아서인지 좀 지저분해진 듯. 이걸 어떻게 하면 복구가 되려나...


플라잉 베이스에 올라탄 놈 첫 번째. 위엣놈과 느낌이 비슷하지만 회색 부분의 톤이 좀 더 차분해진 컬러링. 페인팅 상태는 좋지만 역시 유광에 약간 tack이 느껴지빈다. 먼지 안 앉도록 보관에 신경을 좀 써야 할 듯.


베이스 한 구석에 인쇄된 Ma.K 로고


플라잉 베이스 두 번째. 약간 짙은 회색에 붉은색 투톤으로 차별화된 컬러링. 위의 두 놈과 달리 오른손은 주먹을 쥔 모습. 백팩 귀퉁이에도 마치 개구리눈 같은 무늬 추가. Ma.K의 장갑복들은 재미있는 도장이 많은 듯.


슈트랄(Strahl) 민주공화국 국방군 육군의 최신예 장갑전투복 멜루지네(Melusine). 우주군의 장교용 장갑복 카우츠(Kauz)를 지상용으로 개수한 것으로, 슈트랄군 장갑복 중 간접시인장비를 갖춘 최초의 모델 중 하나.
...같은 건 책 속의 얘기고, 파이어볼이 개구리라면 이건 두꺼비에 가까운 듯


레이저로 무장한 동계위장 버전. 눈 녹은 물과 진흙탕에 수성 백색 페인트가 씻겨 지저분해진 효과까지 내 준 부분은 감동의 도가니탕.


이 쪽은 평범한 삼림지형 위장무늬. 윗놈과 똑같은 조형이라 팔의 각도를 약간 달리해서 표정변화를 시도. 등짝의 퍼팅라인이 유독 눈에 띄는 부분이 아쉽지만 뭐 손을 댈 수도 없고...


이 쪽도 몇 달 전에 나머지보다 미리 업어온 물건. 유일하게 레이저 대신 판쩌파우스트로 무장하고 있는데, 저거 한 발 쏘고 나면 쟤는 뭐 하지...?


개인적인 취향과는 다소 떨어져 있어서 어지간하면 손을 안 대려고 했던 게 Ma.K 시리즈인데 이러다간 언젠가 뭘 크게 질러도 지를 것 같은 느낌이...아 앙대 막아야대




덧글

  • 울트라김군 2011/02/27 23:46 # 답글

    웨이브 신금형 제품들은 품질이 괜찮으니 한번 질러보세요 ㅎㅎ
    잘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 Bluegazer 2011/03/01 20:44 #

    가격이 과하다는 게 좀 그렇죠
    팔케가 한 반값만 해도 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울트라김군 2011/03/01 23:56 #

    하세가와제 차량은 좀 그렇고 웨이브제 슈트를 추천드립니다[...]
  • Bluegazer 2011/03/02 00:11 #

    스네이크 아이는 이제 먹고 죽을래도 없어서...
    홍콩쪽 사이트를 뒤져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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