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이번달에 지를거 없네 하고
하릴없이 쇼핑몰 상품목록이나 막 뒤지고
가격이 넘사벽 아니면 품절 뜬지 사반세기고 막
그러구 있었는데
왜 이런 건 눈에 띄고 지랄이고
손은 왜 멋대로 USB 꺼내들고
뭘 막 두들기고 막 그러고
그리고 오늘 이런게 막 와 있고

열어보니 가관이고
A5용지만한 런너 네 장 넣어주고 폴리캡 그딴 거 없고 투명부품은 깨몽이고
근데 가격이 막 2천엔이고 막
근데 데칼은 습식이고...
800엔 빠지면서 런너 한 장 더 빠졌나 보이
에헤라 데이야 이고지고
어즈버 발매일이 30년 전이런가
p.s.
밥 한 술 뜨고 '고관절에 볼조인트 박고 무릎에 폴리캡 넣고...'
반찬 한 젓가락 뜨고 'ㅅㅂ 스트레이트 ㄱㄳ'
국 한 술 뜨고 '그래도 고관절은...'
그러다 퇴근할 때 되니
이도저도 다 귀찮구나야
하릴없이 쇼핑몰 상품목록이나 막 뒤지고
가격이 넘사벽 아니면 품절 뜬지 사반세기고 막
그러구 있었는데
왜 이런 건 눈에 띄고 지랄이고
손은 왜 멋대로 USB 꺼내들고
뭘 막 두들기고 막 그러고
그리고 오늘 이런게 막 와 있고

열어보니 가관이고

근데 가격이 막 2천엔이고 막
근데 데칼은 습식이고...

에헤라 데이야 이고지고
어즈버 발매일이 30년 전이런가
p.s.
밥 한 술 뜨고 '고관절에 볼조인트 박고 무릎에 폴리캡 넣고...'
반찬 한 젓가락 뜨고 'ㅅㅂ 스트레이트 ㄱㄳ'
국 한 술 뜨고 '그래도 고관절은...'
그러다 퇴근할 때 되니
이도저도 다 귀찮구나야
덧글
이것이 지름의 길...ㅠㅠ
다만 요즘 비슷한 가격대의 건프라랑 비교하고 있으니 가슴 한 구석이 허해서...
그렇게 해 주신다면 저야 감사하지만 폐가 안 될 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