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31 23:59

+++Notice+++ +++Notice+++

+++Ad Majorem Imperatoris Glor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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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erator Optimus Maximus+++








© Games Workshop Limited 2000-2015

2016/11/22 18:42

타콤 1/35 T29E3, T30/34 중전차 발매 예고 Another Miniatures


트럼페터에서 한참 전에 발매 예고만 하고 기약이 없었는데 타콤에서 반갑게 선수를 치네요.

궤도는 세미 커넥팅 방식이고 조립용 지그 포함. 메탈 견인 케이블 포함에, 포방패는 방수포 있는 것과 없는 것 선택식이라고.

이걸로 미국 헤비 돌대가리 삼형제 라인업이 완성

2016/11/05 15:47

반다이 HI-METAL R 데스트로이드 몬스터 Another Miniatures

마크로스 프론티어 시리즈만 줄기차게 내놓던 반다이 컬렉터 사업부에서, 기존의 1/60 DX 초합금 대신 새로이 1/100 스케일 HI-METAL R 브랜드로 초대 마크로스 시리즈를 작년부터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발키리 시리즈는 물론이고 다소 마이너한 통합군 비변형 전투로봇인 데스트로이드(destroid)와 젠트라디 전투 포드 등이 라인업에 즐비한 가운데, 뭇 사람들의 두 눈을 의심케 할 만한 초대형 거물이 있었으니...

...문자 그대로, 마크로스 완성품 시리즈 중 역대 최대급의 괴물이었지요.



과장 없이, 말 그대로 작은 전기밥솥 크기의 패키지. 전면 박스아트는 멋진 유화풍 일러스트지만, 몬스터 특유의 중량감을 느끼기엔 조금 부족하네요.


왠지 노량진역에서 들고 탔다간 눈총을 받을 것 같은 스티로폼 내장재를 꺼내면...


...뭔가 거대한 놈이 숨어 있습니다.


스티로폼 반대편에는 큼직한 포신 4개와 포신 고정용 부품이 끼워져 있네요. 설명서를 빼면 이 제품의 루즈라곤 저게 전부.


크기 비교를 위해 특별 출연한 MG 파워드 GM. 포신 길이만 25cm에 육박합니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앜
접혀 있는 다리를 펴고 포신을 전부 결합하니 갑자기 정말 밥솥 사이즈의 데스트로이드 몬스터가 뙇

이 상태에서 포신 포함한 전장이 약 40cm, 높이는 23cm에 육박합니다. 그야말로 전시공간 걱정부터 해야 할 판.


아까 나왔던 파워드 짐이 다시 출연. 동스케일임을 고려하면 저딴 무식한 덩치를 보행형으로 만든 통합군은 정말...멋젖♡


역시 동스케일의 건프라 파일럿 인형과 함께. 23미터면 대충 10층 건물 높이이니...저런 게 지상을 움직이면 정말 볼만하겠군요.


저 발사구가 10짜리 동전(신권)만하군요. 정말 으마으마함뉘다.


데칼링은 스티커 등이 아니라 전부 본체에 인쇄되어 있습니다. 약간 두루뭉실한 느김은 있지만 작은 글씨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주준.


주포 후방 배기구는 개방 가능.


후방 스페이드도 전개 가능. 참고로 저걸 땅에 박으려면 무릎을 완전히 접어야 합니다.


콕핏 커버를 열면 3인승 콕핏이 드러납니다. 여기 얹어줄 인형도 넣어줬으면 좋으련만...일단 남아도는 MG 건프라 파일럿 인형을 얹어줘 봤습니다. 시트가 좀 작은 듯도 싶네요.


원래 설정을 잘 살렸지, 만...아무리 봐도 좀 무리수스러운 탑승용 사다리. 무슨 70년대 슈퍼로봇물 악당기체 같네요. 허긴 이 놈이 처음 출연한 것도 벌써 30년이 훨씬 넘었군요.

참고로 이걸 본 동생 왈 "사츠키 내려올 거 같다."(...)


몸통을 들어올리고 저 금속부품을 내리면 몸통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고정기믹 없이 순전히 몸통의 무지막지한 무게로 버티는 구조.

...패키지나 설명서에는 안 나와 있지만 이거 사실은 탄피배출구 걔폐 기믹입니다. 하필이면 왜 이렇게 거창하게 열리는지...


포신이 워낙 길고 무거워서 가동부가 아주 단단한 맛은 없는데, 이 때문인지 포신의 각도를 고정해 주는 투명부품이 들어있습니다. A타입 2개와 B/C타입 각 1개씩인데, 요건 양쪽 다 A타입을 끼운 상태.





HWR-00-MkII 몬스터는 통합군의 기동 포격용 중량급 로봇(Heavy Weight Robot)으로서, 데스트로이드 시리즈는 물론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하고 무거운 지상용 병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장 41미터, 높이 23미터에 중량 285톤의 거체를 자랑하는 몬스터의 주무장은 상부에 설치된 비거스(Viggers) 400mm 수냉식 캐논으로, 최대 사거리는 160km에 달하며 반응탄을 비롯한 다양한 탄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 팔에는 LSSN-20G 3연장 지대지 미사일 런처를 장비하여 주포를 보조합니다. 화력 못지 않게 생존성도 출중하여, 지근거리 반응탄 폭발에도 견딜 수 있을 정도의 막강한 방어력을 자랑합니다.

몬스터는 2005년부터 초기 저율생산에 돌입하여 2008년부터 실전배치되었습니다. 그러나 젠트라디 전쟁 발발 당시 SDF-1 마크로스에 배치되어 있었던 것은 단 두 대 뿐으로, 나머지는 젠트라디의 공격으로 대부분 파괴되었습니다. 이후 마크로스 내 생산시설에서 추가로 조립된 1대를 포함한 통합군의 마지막 몬스터 3대는 반응탄 운용능력을 포함한 막강한 화력으로 전쟁 내내 무수한 활약을 펼치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고, 3대 모두 종전까지 살아남았습니다.



과거 아리이/이마이제 구판 프라모델, 혹은 가변식 후계기인 VB-6 쾨니히 몬스터의 야마토나 반다이 초합금 등을 제외하면 접할 길이 없었던 몬스터였는데, '제대로 된 입체화' 주준을 넘어 이렇게 역대급 덩치와 품질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워낙 거대한 덩치와 마이너한 인지도 덕분인지 요즘 물건너 온라인 샵에서는 슬슬 덤핑이 시작되고 있네요. 저도 간만 보고 있다가 30% 세일 기회를 틈타 얼른 질렀습니다.

큰 차이 나지 않는 가격의 굿스마일 뉴 아한과 비교하면 품질, 덩치 등 루즈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면에서 압도하며, 사실 덩치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도 아니라는 점에서 혜자스러움은 비교할 수도 없네요. 허긴 뭐 변형기도 아니니 대단한 기믹도 없어서 더 비싸질 구석이 없긴 하겠습니다.

하이 메탈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다이캐스팅 부품은 관절 내부에나 들어있긴 하지만, 차분한 질감과 나사구멍을 최소화한 설계 등 고급스러움이 넘쳐나며, 주요 관절은 래칫식으로 내구성과 고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설정상 있는 개폐/가동기믹은 빠짐없이 전부 구현하고 있다는 것도 특기할 만한 점. 다만 일부 부품의 끄트머리 쪽 얇은 부분 지느러미 등이 다소 불만스러운데, 그 정도야 뭐 좀 깎아주면 되는 것이니 크게 신경쓰이진 않네요.

결론적으로, 몬스터의 입체화로는 이 이상은 전무후무할 것으로 생각되는 명실상부한 결정판이라는 것. 여러분 몬스터 사세요. 두 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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